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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예찬 정자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이웃과 함께 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느껴진다.물이 있고 숲속에 있는 작은 공간에 꿈이 가득하기에 여행 중에는 낭만이 숨쉬는 정자를  찾아다녔다.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면서 주위에 있는 정자 투어를 3년 동안 다녔다. 정자에는 그 시절의 역사와 지은이의 꿈이 있어서 온고지신을 할 수 있었다.혼자서만 즐겼던 정자가 아쉬워서 다음에는 글과 동영상으로 남기려고 한다. 정자에 대한 꿈이 있어서  집을 지을때 정자를 연결해서 지었다. 정자의 이름을 시은숙(市隱塾)이라 짓고 내꿈을 이루어 갔다.혼자서 자연과 함께 즐기고, 좋은 님들과 차와 술로 즐거운 만남을 이어갔다.정자는 가장 작은 공간에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 지는 공간이다.방문을 열고 정자에 들어서는 것은 다른 세상 이었다. 방문을 열면 바.. 2025. 3. 25.
봄날을 즐기다. 길가에 개나리가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마당에 수선화가 매화와 함께 봄에 들어섬을 알린다. 젊은날에는 그냥 생각없이 목련이 피었네 하면서 지나쳤다. 나이들어 자유로움에 지금은 일부러 목련 아래 머물며 곧 사라지는 목련을 즐긴다. 매화. 수선화도..길가에 아름다움이 있으면 잠시 멈추자. 스쳐가는 즐거움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 멈추는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각자의 꽃을 피어낸다. 특히 목련은 빨리 지기에 더 즐겨야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피고지는 지혜를 배운다. 2025. 3. 25.
외로움이 좋다 시골에서 혼자 지낸지가 10년이다. 집을 지은 뒤 텃밭을 가꾸는 노동은 힘들다. 그러나 노동이 문제인 것은 아니다. 노동이야 조절하면 되지만 정작 힘든 것은 외로움과 허무였다.하루 이틀은 혼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엔 뭔가 이상해지면, 이게 뭐지 싶다가 점차 이게 외로운거라는 걸 알게 된다.음악감상,산책,독서 등을 하면서 이겨나가려 노력해보지만 그리 만만치 않다. 시골에서 혼자하는 취미활동이란게 도시에서의 활동과 다르다. 날씨나 분위기에 따라서 또 그날 읽은 책의 내용에 따라서 좋은 느낌도 있지만 자칫하면 외로움과 허무함에 빠져들기 십상이다.허무는 스쳐가는 시간이 조금 짧다. 반면에 외로움은 우리 모두에게 깊이 잠재 돼 있는 본능적인 것이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이다. 외..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