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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즐기다.

by 들꽃영주 2025. 3. 25.

길가에 개나리가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마당에 수선화가 매화와 함께 봄에 들어섬을 알린다. 젊은날에는 그냥 생각없이 목련이 피었네 하면서 지나쳤다. 나이들어 자유로움에 지금은 일부러 목련 아래 머물며 곧 사라지는 목련을 즐긴다. 매화. 수선화도..

길가에 아름다움이 있으면 잠시 멈추자. 스쳐가는 즐거움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 멈추는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각자의 꽃을 피어낸다. 특히 목련은 빨리 지기에 더 즐겨야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피고지는 지혜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