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2 산 너머 산이..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풍경이다.높은 곳에서 멀리 내려다 보는 산줄기는 아련함과 무한함을 느끼게한다.산 너머 산이 아스라이 펼쳐진다.그 너머 어딘가엔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풍경은 조용히 속삭인다.“어서 오시게나. 여기 새로운 시작이 있다네.”그 말에 이끌리듯 산을 바라보면,원근감에 따라 산이 다르게 보인다.멀리 있는 산은 푸르스름한 희망이고,가까운 능선은 오늘의 현실이다.그리고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구름은삶에 여백을 두라는 말 없는 조언처럼 다가온다.이렇게 산을 바라보는 순간,나는 문득 ‘오늘’이란 즐거움에 시간의 무게를 더 깊이 느끼게 된다.단순히 지나가는 하루가 아니라,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하루.돌아보면 내 곁에는작지만 반짝이는 행복의 조각들이 여기저기.. 2025. 7. 29. 산속에서의 생존: 인간과 자연의 도전과 응전 내가 선택한 집은 산 위의 바위가 많은 곳이었다. 자연의 거친 환경 속에서 인간이 정착하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이곳은 지네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바위 틈 사이사이에 둥지를 틀고,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개체 수를 늘려가던 지네들은 나의 존재를 반기지 않았다. 정착한 후, 밤이면 집안을 돌아다니며 나를 위협했고, 발끝이나 손등을 물려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일이 잦아졌다. 지네의 기세에 눌려 집 곳곳에 부적을 붙이며 두려움을 달래야 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바닥에서 잠을 잤지만, 지네에 물려 결국 높은 침대로 옮겼다. 그러나 침대 위에서도 지네의 습격은 멈추지 않았고, 침대 모서리마다 양면테이프를 붙이며 필사적으로 방어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네를 완전히 박멸하.. 202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