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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운 날

평범하게 행복한 하루

by 들꽃영주 2025. 9. 27.

평범한 일상이라 생각했는데, 작은 일정과 만남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바쁜 하루가 되었습니다. 찾아온 후배와 하룻밤을 보내고, 나주의 ‘하얀집’에서 이른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이발을 하고, 보훈병원에 입원한 지인을 문안했습니다. 점심은 ‘연경반점’에서 해물덮밥을 즐기고 시민의 숲을 산책했습니다. 저녁 무렵, 쿠폰 혜택으로 단돈 천 원에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감상하면서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카페 독서 시간에는 인간에 대한 문장을 만났습니다.

인간은 때로는 천박하고 추잡합니다. 싸구려 욕망에 쉽게 끓기도 하고, 돈 몇 푼에 자존심을 팔아넘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숭고하고 고결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정신은 이처럼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인간의 양면성, 즉 추잡함과 숭고함을 동시에 품은 존재라는 진실을 음미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깨달음을 갖고 양면성을 즐기렵니다.

카페가 정성껏 인테리어를 다듬듯, 나의 공간  나나랜드(당호)도 정성을 다해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상의 작은 환경부터 마음의 풍경까지, 하나씩 다듬어 나가는 일은 곧 자기 자신을 가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짧은 여행 속에서도 새로움을 느끼고 배웁니다.
결국 떠나야 배웁니다.
떠남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훈련이며, 일상을 낯설게 만들어 배움을 열어주는 통로입니다.

홀로 나아가는 즐거움.
그래서 좋은날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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